광주도서관 블로그에 따르면, 광주도서관은 2011년 11월 3일에 발생한 붕괴사고로 인해 폐쇄되었습니다. 이 사고는 건물의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광주도서관은 2012년 4월부터 재건축을 시작하여 2015년 10월에 재개관하였습니다. 재건축 과정에서는 구조적 결함을 보완하고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적용되었습니다.

먼저, 건물의 구조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철근을 강화하고 콘크리트를 재보강하는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지진 등 재해에 대비하여 건물 내부에는 지진감지센서와 소화기 등 안전시설이 설치되었습니다.

또한, 광주도서관은 재건축 과정에서 환경 친화적인 재료와 기술을 적용하여 친환경 건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자연 채광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시스템이 설치되었고, 지붕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설치되어 친환경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재건축 과정에서는 장애인과 노인 등 다양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접근성을 고려한 시설이 마련되었습니다.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등이 장애인 편의시설로 설계되었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관과 음성안내 시스템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광주도서관은 재건축을 통해 도서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화·교육·예술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등을 개최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광주도서관은 붕괴사고를 계기로 안전성을 강화하고 친환경적인 재건축을 통해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안전관리를 통해 광주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갈 것입니다.